민간 지역연구소 ㈜비커넥트랩은 지난 25일,
서울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층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과 청년 커리어 해법:
한국형 지역부흥협력대 도입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커넥트랩과 임팩트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하고 정책기획단 '로컬 페이스메이커'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정책의 실질적인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2월 4일 출마 예정자 대상 정책 제안 세미나에 이은 후속 행보로, 지역·청년·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등장하는 핵심 개념인 지역부흥협력대는
일본에서 15년째 시행되며 그 실효성이 검증된 인재 유치 제도다.
도시 권역의 인재를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의
문제해결 담당자로 유치하여 1~3년간의 활동 임기를 보장하고,
당사자가 원할 경우 해당 지역으로의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산어촌의 특산품과 축제, 관광산업을 도시 권역의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는 등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현안을 해결한다.
특히 2024년 한 해에만 총 7,910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일본 전체 지자체의 약 80%에 달하는 1,176개 지방정부가 이들을 유치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비커넥트랩은 이러한 시스템을 한국의 '쉬었음 청년' 문제와 지역 소멸 위기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일 경험이 절실한 수도권 청년이 지역의 미해결 과업을 수행하며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발휘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이들의 활동이 곧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의 실효성을 뒷받침하는 두 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먼저 로컬생활자 소피(로컬데이즈 전소현 대표)는 <지역-청년이 일 경험을 기반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도권 청년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전 대표는 "현재 청년들은 스펙을 쌓는 과정조차 기본적인 경제력과 소속이라는 '조건'이 필요한 구조에 갇혀 있다"고 지적하며,
"청년들에게는 서울의 과열된 경쟁에서 벗어나
작은 실행과 빠른 피드백이 가능한 지역을 '실행의 장'으로 삼아
자기 효능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필요하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김주영 대표는 '행정과 민간, 지역과 청년의 연결 실험'을 주제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완주군에서 진행한 '청년이음' 사례를 공유했다. 해당 사례는 지역부흥협력대의 전신인 일본의 '녹색고향협력대'를 벤치마킹하여 진행했던 장기 프로젝트로, 실제로 사례에서는 참여한 청년의 상당수가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대표는 "청년이 지역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상호 소통을 돕는
'중간지원조직'이라는 완충지대가 필수적"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멘토의 필요성을 역설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하생략)
원문보기 링크 : https://www.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20052
민간 지역연구소 ㈜비커넥트랩은 지난 25일,
서울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층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과 청년 커리어 해법:
한국형 지역부흥협력대 도입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커넥트랩과 임팩트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하고 정책기획단 '로컬 페이스메이커'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정책의 실질적인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2월 4일 출마 예정자 대상 정책 제안 세미나에 이은 후속 행보로, 지역·청년·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등장하는 핵심 개념인 지역부흥협력대는
일본에서 15년째 시행되며 그 실효성이 검증된 인재 유치 제도다.
도시 권역의 인재를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의
문제해결 담당자로 유치하여 1~3년간의 활동 임기를 보장하고,
당사자가 원할 경우 해당 지역으로의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산어촌의 특산품과 축제, 관광산업을 도시 권역의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는 등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현안을 해결한다.
특히 2024년 한 해에만 총 7,910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일본 전체 지자체의 약 80%에 달하는 1,176개 지방정부가 이들을 유치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비커넥트랩은 이러한 시스템을 한국의 '쉬었음 청년' 문제와 지역 소멸 위기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일 경험이 절실한 수도권 청년이 지역의 미해결 과업을 수행하며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발휘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이들의 활동이 곧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의 실효성을 뒷받침하는 두 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먼저 로컬생활자 소피(로컬데이즈 전소현 대표)는 <지역-청년이 일 경험을 기반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도권 청년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전 대표는 "현재 청년들은 스펙을 쌓는 과정조차 기본적인 경제력과 소속이라는 '조건'이 필요한 구조에 갇혀 있다"고 지적하며,
"청년들에게는 서울의 과열된 경쟁에서 벗어나
작은 실행과 빠른 피드백이 가능한 지역을 '실행의 장'으로 삼아
자기 효능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필요하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김주영 대표는 '행정과 민간, 지역과 청년의 연결 실험'을 주제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완주군에서 진행한 '청년이음' 사례를 공유했다. 해당 사례는 지역부흥협력대의 전신인 일본의 '녹색고향협력대'를 벤치마킹하여 진행했던 장기 프로젝트로, 실제로 사례에서는 참여한 청년의 상당수가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대표는 "청년이 지역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상호 소통을 돕는
'중간지원조직'이라는 완충지대가 필수적"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멘토의 필요성을 역설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하생략)
원문보기 링크 : https://www.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20052